고령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최

  • 등록 2024.09.13 1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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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14일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및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중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열리는 행사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전은 잊혀진 가야 문명을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전은 크게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가치확산 프로그램 나뉘어 진행된다.

 

가치향유 프로그램으로는 ▲금림왕릉 발굴조사 고유제, ▲등재 1주년 기념식, ▲빛의 대가야 프로젝트, ▲가야금 대병창, ▲지산동에 빠지다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가치확산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고령으로 가얏!’토크콘서트, ▲대가야의 향연, ▲대가야의 미스터리(무덤의 비밀), ▲내가 쓰는 대가야사(野史) 등이 포함된다.

 

고령군은 축전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통나무펜션 무료숙박 프로그램’과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석양과 공연을 즐기며 만찬을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의 향연’프로그램이 그 중 하나다.

 

또한, 축전 기간 중 고령 지역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종합안내소로 방문하면 축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대가야 문화예술제와 문화유산야행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축전 기간 동안 함께 열리며, 축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유산야행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되어, 방문객들은 야간에도 지산동 고분군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통나무펜션 무료숙박 프로그램’과 ‘대가야의 향연’은 9월 9일부터 2024 세계유산축전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장선 객원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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