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연휴 이동노동자‘혼디쉼팡’24시간 무인 운영

  • 등록 2024.09.13 1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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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노동자 권익 강화 위한 시범 조치…노동환경 개선 노력 지속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동노동자의 노동권익 강화를 위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을 24시간 무인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일 열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동노동자들과의 현장소통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추석 연휴를 맞아 플랫폼 서비스(퀵서비스, 대리운전)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혼디쉼팡의 무인 운영시간을 확대해 달라는 이동노동자들의 요청을 수렴해 결정됐다.

 

기존에는 추석·설 명절 연휴에 ‘혼디쉼팡’을 휴관했으나, 올해 추석 연휴부터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24시간 무인 운영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24시간 운영을 통해 지역 이동노동자들에게도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9년부터 ‘혼디쉼팡’을 조성해 현재 도내에 3개소(제주시청, 연동, 서귀포)를 운영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지속적으로 이동해야 하는 노동자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안마의자, 정수기, 전동휠 충전기 등)을 제공함으로써 노동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한장선 객원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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