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일(27일) 고창군 상징물(군조) 변경 주민공청회 개최

  • 등록 2024.09.26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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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내일(27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고창군 상징물(군조) 변경(안)에 대한 상징물관리위원회 심의결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군조 변경은 2023년 군민참여 정책아이디어 공모에 ‘고창군 상징새(군조) 변경 제안’이 있었으며, 2024년 제304회 고창군의회 임시회에서도 군조 변경 제안이 있었다.

 

현재 고창군 군조는 비둘기다. 하지만 2009년 유해조수로 지정되어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 유네스코에 등재된 고창군의 청정이미지와 상반된다는 의견과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되는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변경을 검토중이다.

 

공청회는 고창군 상징물(군조) 변경 검토배경을 설명하고, 고창군 상징물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한 군조변경 안(뿔제비갈매기)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뿔제비갈매기는 전세계적으로 100~150여 마리로 추산되는 국제적 희귀 바닷새로 세계에서 가장 신비하고 희귀한 종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6월 21일간 2350여 명의 군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 군조(비둘기)를 변경해야 한다는 답변이 72%였으며, 희망 군조로 뿔제비갈매기 63%, 황새 24%, 백로 10%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고창갯벌에서 서식이 확인된 점 등 고창갯벌의 청정이미지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부분을 포함하여 고창군이 군조로 선점하여 타 지자체와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뿔제비갈매기는 번식기에 휴식지로 고창 구시포와 고리포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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