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이달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구 ‘손 씻기 뷰박스(view-box)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손 씻기 뷰박스(view-box)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view-box) 스크린에 손을 넣어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기구다. 형광물질 잔여 정도에 따라 평소 손을 얼마나 올바르게 씻고 있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교육하는 데 효과적이다.
올바른 손 씻기는 일명 ‘자가 백신’이라 불릴 만큼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예방법으로,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아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쉽고 효율적으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뷰박스(view-box)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