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11월 4일 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단독주택 곡물건조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 사용으로 인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곡물 건조기는 미확인 단락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화재 발생 당시 타는 냄새를 맡고 빠르게 집안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진압했다.
이후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진압이 끝나 안전조치만으로도 상황은 종료될 수 있었다.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 2017년 2월 5일부터 기존 주택을 포함한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되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침착한 대처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 비치 장소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셔서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