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알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진주시는 7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지수 승산마을에 미국, 카자흐스탄 등 14개국 40여 명의 재외동포 청년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재외동포 청년들이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원동력인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진주를 찾으면서 이루어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재외동포 청년들을 환대하며 “진주와 인연이 있는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이 지난 세기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만들었다”며, “진주시는 이러한 진주 K-기업가정신을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K-거상 관광 루트 조성 사업, 국제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근에는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조명받고 있다”며, “재외동포 청년들이 모국의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평화와번영을위한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후원하는‘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는 매년 2세부터 4세의 재외동포 청년 30명부터 40명을 초청하여 모국 알기를 직접 체험하도록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역사의식 고취, 리더십 함양 등을 통해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지도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한민족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8박 9일간 서울 등 전국에서 우리 역사 알기 강연, 산업체 시찰, 전통문화 체험, 병영문화 체험, 한류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모국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