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지난 6일 개막해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업체험관과 힐링농업관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행사장에는 플라워액자, 크리스마스 모빌, 미니 토피어리, 수제비누와 수제 과일청 만들기를 비롯해 국립경상대학교 및 국립진주박물관과 함께하는 젤리캔들, 압화 악세서리, 조선시대 무관복 입기 체험 등 총 40개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박람회를 즐겼다.
체험비용은 프로그램당 1,000원에서 3,000원이며 박람회 마무리와 함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자녀와 함께 박람회장을 방문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농업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며 농업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해 박람회를 마음껏 즐기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