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2024 강원 바이오엑스포 & 제2회 춘천 창업엑스포’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했다.
11월 6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연계 행사로 개최되어 전시관에 연일 관람객이 대거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역 내 바이오 80여 개 기업·기관이 함께 조성한 상설 전시장이 조성되는 동시에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취업박람회와 제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7일에 열린 개막식과 창업포럼·Station C 선포식에는 행사장을 방문한 내외빈과 시민들이 대거 몰려 이번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체감케 했다.
이어 이어진 유튜버 궤도와 차례로 이어진 강연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월 산업부에서 선정한 5개 지역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동정책관을 조성하고 각 시도에서 방문하여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로컬브랜드페스타’에는 창업 성공신화를 이룩한 ‘밭’과 ‘감자 island’, ‘곰취핫도그’가 ‘감자연대기’ 공간을 공동으로 조성하는 등 춘천에서 창업한 다양한 공간과 체험관이 조성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15회째를 맞는 강원 바이오엑스포와 2회째 개최되는 춘천창업엑스포가 공동으로 개최해 춘천시가 자랑하는 바이오산업과 창업생태계를 전국에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게 됐다는 평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연계 행사로 이번 바이오·창업 엑스포를 개최해 많은 관람객이 모여 전국에 우리 춘천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춘천의 우수한 바이오산업 생태계와 창업 기반을 열심히 홍보해 춘천이 전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창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