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매년 암생존자와 의료인이 함께하는 제5회 토크콘서트 ‘이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1월 11일 오후 2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2동 지하 1층 2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토크콘서트의 부제목은 ‘우리의 하모니’로 1부는 암 치료 중 경험한 병원에서의 에피소드, 암 치료 후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문제점의 극복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2부는 암생존자로 구성된 합창단 ‘하모니 1기’의 노래 공연으로, 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한 암생존자들이 노래로 들려주는 마음속 이야기들로 치료 중인 암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하는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토크콘서트는 암환자, 암생존자, 의료인 등 관심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당일 참여가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암 예방 실천 및 국가암검진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물이 팡팡! 꽝 없는 뽑기’ 이벤트(선착순 120명 한정)를 실시하며, 행사 종료 후 방청객 전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암환자 및 암생존자의 암 극복노하우를 공유해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암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암환자들을 위한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