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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장인, 부천서 만나요!

부천문화재단, 부천활박물관 11월 25일~27일 공개행사 '궁장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활의 고장 부천에서 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 김윤경(金允炅, 경기 부천) 선생의 참여로 11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부천활박물관에서 공개행사 ‘궁장이’를 개최한다. 궁장이는 활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김윤경 선생은 부친이자 궁시장(궁장) 보유자였던 고(故) 김박영 선생에게 기법을 내려받아 20여 년간 활 제작 기술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 궁시장(궁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됐으며, 지난 10월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받고 최근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인정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공개행사는 김윤경 선생의 손을 거친 4점의 각궁 전시와 함께 활 제작과정 중 일부를 김윤경 선생의 진행으로 볼 수 있다. 활 제작과정 시연은 각궁 재료 다듬기, 연소하기, 뒤 깎기 등 공정별 기능을 전통 방식 그대로 재연해 우리나라 활의 가치와 우수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 진행한다.


부천시박물관 김대중 관장은 “국가무형문화재 궁장 보유자 인정은 부천이 활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활을 만드는 장인의 모습을 보고 시민들이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활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활박물관 입장료는 1,000원이며, 부천시민은 반값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