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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상민 방탄 나선 정부여당, 유족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오늘로 10.29 참사 한 달을 맞았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져만 가고 있다.

 

그러나 진상규명은 지지부진하고, 책임자 처벌은 요원하기만 하다.

 

정부의 부실 대응으로 대형 참사가 벌어졌는데도 지금까지 누구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면 요구에 대해서도, 정부와 여당은 참사를 막지 못한 주무장관을 감싸며 보호하는 데만 열심이다.

 

심지어 주호영 원내대표는 "그렇다면 국정조사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며 국정조사를 거부할 의사마저 비쳤다.

 

억지도 이런 억지도 없다. 참사를 막지 못한 주무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국정조사와 무슨 상관입니까? 유족들의 절규보다 대통령의 후배 지키기가 더 중요한 것입니까?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위해서도, 그리고 경찰수사의 신뢰 확보를 위해서라도 이상민 장관의 파면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상민 장관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장관으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채, 윤석열 대통령 뒤에 숨어서 버티고 있다. 너무나 무책임하고 구차한 태도다.

 

민주당은 "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이야말로 정치적 도의라 할 것이다."며 "이상민 장관 파면이 없다면, 해임건의든 탄핵소추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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