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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민의힘 예산안 인질극, 지금까지 이런 여당 없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국민의힘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이유로 ‘정부예산안 처리 무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정부예산을 챙겨야 할 집권 여당이 예산을 인질로 삼아 이상민 장관을 지키려 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집권 여당은 없었다. 국민의힘에게는 대통령의 최측근 장관을 지키는 것이 정부예산, 민생예산보다 더 중요합니까?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참사 국정조사, 예산안까지 싸잡아 ‘대선 불복’이라며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여당이 야당을 겁박하기 위해 ‘대선 불복’의 프레임을 씌우려 하니 황당무계하다. 야당의 대선 불복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민심 불복’이다.

 

참사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지라는 국민의 요구를 대선 불복으로 호도하는 집권 여당의 후안무치에 분노한다.

 

참사의 진상과 책임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을 호도하지 마시오. 초부자 감세를 철회하고 생활고를 겪는 국민의 삶을 민생예산으로 지키라는 민의를 외면하지 마시오.

 

야당은 "골목상권을 지키는 지역화폐, 고금리로 휘청거리는 서민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자차액 지원, 어르신 공공일자리,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예산이 진짜 민생예산이다."며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상민 장관을 지키기 위해 민생예산을 인질로 삼는 파렴치한 행태를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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