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與, "민폐노총 그들만의 파업, 불법 타협은 있을 수 없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오늘 민노총 건설노조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동조 파업에 나서고, 민노총은 내일 전국에서 동시다발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은 12일째다. 지난 열흘간 시멘트·철강·자동차·석유화학·정유 등 주요 업종에 총 3조 263억 원 규모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다고 한다.

 

어제 오후 기준 전국의 품절 주요소는 88곳으로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현실이 되었다. 기름을 미리 채워두려는 패닉바잉 심리까지 나타나며 늘 그렇듯 피해는 오롯이 서민들이 떠안게 됐다.

 

파업 과정에서 비조합원들과 취약층 노동자들의 권익은 심대한 위협에 처했고, 직접적인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있다. 마치 법 위에 군림한 듯 특권이라도 가진 양 무도한 민노총의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불법과의 타협은 있을 수 없으며,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른 단호한 대응만이 있을 뿐이다.

 

‘경제’와 ‘민생’을 볼모로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 관철만을 위한 민노총 ‘그들만의 파업’에 더 이상 공감할 국민은 없다.

 

민노총의 행태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지만 불법에 타협해온 지난 정부의 학습효과가 지금의 민폐노총을 만들었음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여당은 "민주당도 국가경제를 볼모로 정치투쟁에 나서려는 민노총과는 절연하시라. 그것만이 오롯이 피해를 떠안고 있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고 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