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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大統領 불통 관저정치 중단하고 소통 위해 제대로 사용하십시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 입주 뒤 인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는 이른바 ‘관저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국민의힘 지도부를 시작으로 권성동, 장제원 의원 등 측근 인사들이 관저를 찾았고, 최근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도 만찬을 했다고 한다.

 

여당 측근 인사들을 불러 당무에 개입하더니 이번에는 참사 책임자들을 불러서 격려라도 한 것입니까?

 

행안부 장관을 관저로 부른 것은 이태원 참사 책임자들을 처벌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대한 조롱이자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다.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국민의 목소리를 두루 듣고 소통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그들만의 결속을 위한 불통의 관저정치 앞에서 그나마 남아있던 소통정치에 대한 기대는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나아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은 일방독주의 국정운영, 대통령의 입맛에 맞는 당대표를 뽑기 위한 밀실정치가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것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대통령관저를 자신만의 파티장이나 밀실로 착각하지 마십시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관저가 국민과 소통에 담을 쌓는 일방독주와 밀실정치의 상징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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