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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인도 외환보유고 급증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인도중앙은행(RBI)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인도 외환보유고(2022.11.11. 기준) 일주일 만에 147억 달러 증가하며 5,447달러를 기록하여 2021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는 달러 하락(달러 인덱스 4% 급락)에 따라 인도중앙은행(RBI)의 달러매입으로 외환보유고는 회복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미국 달러 대비 루피는 2% 상승한 80대를 기록했으며, 인도중앙은행(RBI)의 관점에서 외환보유고를 회복할 좋은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도 국립증권보관기관(NSDL) 데이터에 따르면 당월 해외투자자들이 37억 달러의 인도주식 매입이 있었으며, 추가로 해외 투자금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이 규제를 완화하고 경제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이는 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인도 외환보유고의 급격한 증가는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계속되는 루피화 약세로 인도중앙은행(RBI)은 환율방어에 따른 외환보유고의 방출로 올해 초 약 6,300억 달러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치다.


ICICI 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가 다시 강세를 회복함에 따라 루피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81~83 사이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전 중앙은행 총재이자 경제전문가인 란가라잔은 루피의 하락세를 막기 위해서는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의 회의에서 국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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