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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검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실체 낱낱이 밝혀야 한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조폭 출신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오늘 귀국해 곧바로 수원지검으로 압송됐다.

 

쌍방울 그룹 사외이사는 이재명 대표 측근들의 놀이터였다. 

 

쌍방울 법인 카드를 물쓰듯 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 ‘친형 강제입원’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변호한 이태형·나승철 변호사,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 김인숙 전 경기도 고문변호사가 모두 쌍방울 그룹 사외이사였다. 이재명 대표 멘토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 황모씨는 현재까지 사외이사로 재직중이다.

 

이재명 대표를 빼고는 연결고리를 설명하기 어렵다.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 중이던 2018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인들에게 쌍방울 그룹 전환사채 등으로 거액의 수임료가 대납 됐다는 내용이다. 

 

김성태 전 회장은 오늘 공항 귀국 현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재명 대표를 모른다며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이재명 대표도 김성태 전 회장을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성태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를 모르고 자신이 무고하다면 김 전 회장이 왜 8개월간 해외 도피를 하고 이재명 대표 때문에 본인 가족이 파탄 났다고 말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재명 대표는 거짓말의 성을 쌓아 왔다. 

 

이재명 대표는 검사 자격 사칭을 도와줘서 전과자가 됐고, 선거 토론회에 나와 친형 강제입원 혐의에 그런 적 없다고 거짓말했다. 호주에서 자신과 같은 조에서 골프 라운딩을 했고 10여 차례 만났다고 추정되는 고(故) 김문기 처장도 모른다고 거짓말했다. 

 

여당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인생사다. 이재명 대표의 그 어떤 말도 신뢰하기 어렵다."며 "검찰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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