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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손명희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장, 요양병원 간호부서장 간담회 개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사 인력수급 대책 및 처우개선 요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의회 손명희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장은 1월27일 오후 4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요양병원 간호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율제요양병원(오픈 예정)·세민S요양병원·따사랑요양병원·범서사랑요양병원·효림요양병원·주성혜요양병원·새생명요양병원의 간호부서장, 시 감염병관리과 및 식의약안전과 관계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고 있는 요양병원 간호부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정숙 간호부장은 ”울산광역시 5개 구·군 보건소의 감염병 정책, 물품지원 등 업무처리 내용이 상이하므로 시에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박미숙, 박정미, 최경진 간호부장은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간호사의 경우 매년 감소 추세에 있어 인력수급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의료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간호사 인력수급 및 대체인력에 대한 지원과 요양병원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위로금 지급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미영 간호이사 및 박정미 간호과장은 “간호인력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보장을 위한 대체인력 충원 및 감염병관리 분야 한시적 의료인력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미경 간호부장은 “요양병원에 특화된 인력 및 수가모델을 적용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정은 간호본부장은 “코로나19 집단 재감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요양병원에도 감염관리실 설치와 감염관리 전담간호사를 두어야 한다”면서 “전담간호사에 대한 수가를 요양병원에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식의약안전과에서는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에 인력수급 및 간호대체인력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시 감염병관리과에서는 “감염병 정책, 물품지원 등은 5개 구·군이 통일성을 가질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요양병원 간호부서장들의 의견을 청취한 손명희 위원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요양병원 간호사들의 노고에 대해서는 시민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격려하며 “관계부서에서는 오늘 논의한 사항에 대해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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