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사고를 떠올리면 보통 물놀이가 잦은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할 텐데요. 실제 매년 약 3천 건의 해양사고 중 9월~10월에 최다 건수를 기록해, 가을바다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을철 바다는 선선해진 날씨와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성어기로, 레저·관광객과 선박 활동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데요.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대비해야 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는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활동 전뿐만 아니라 바다 위에서도 날씨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Ⅴ 풍랑, 폭풍해일, 태풍 등 해상특보에 귀 기울여 조업, 레저 활동 중단 등 대응요령 따르기
Ⅴ 잔잔한 바다에서도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가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니 예측정보를 미리 살피기
Ⅴ 선박 운항을 방해하는 바다 안개 예보가 있으면 신호음, 불빛 등을 활용해 서행하기
Ⅴ 물 빠진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을 땐 밀물에 고립되지 않도록 날씨와 물때표를 확인하기
어민들 삶의 터전이자 경관과 레포츠를 즐기는 공간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날씨 정보를 챙겨 안전한 바다 활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