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긍정평가 조사에서 4개월째 3위를 이어가고 있다. 2월 들어 상위 그룹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김관영 지사는 전남 김영록 지사, 경북 이철우 지사와 차이를 좁혀가는 등 민선8기 전북 도정 전반에 대한 긍정 여론을 넓혀가고 있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일반지수에 따르면, 김 지사의 긍정 평가는 65%로 전월 대비 4.1%p(전월 60.9%) 상승했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68.8%), 2위 이철우 경북지사(66.8%)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3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선 김영록 전남지사(68.8%‧전월대비 2%p 하락)‧이철우 경북지사(66.8%‧전월대비 3.3%p 상승)와의 격차를 전월보다 6.1%, 0.8% 좁혔다. 이는 단 1%의 가능성에도 끊임없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들과 소통하고 정책을 공유하며 지방외교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15~16일 이틀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와 협업으로 주한외교단 제주정책·문화연수를 제주에서 진행한다. 주한 외교단을 제주에 초청해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교무대에서 친제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15일 제주를 찾은 25개국 주한외교단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프로젝트 설명회를 시작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도개발공사 등을 둘러보고, 제주도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환영만찬에서는 제주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주 연무용단의 ‘신아외기 소리’ 문화공연, 제주 주요정책 설명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유치 홍보영상 상영, 제주 삼다수 및 제주화장품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제주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신산업 시대를 열어가는 제주의 아젠다를 제시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활약하는 제주의 지방외교 정책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nbs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안이 있고 정책적 요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직접 가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를 즉시 해결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에 따라 열리는 민생토론회이다. 지역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대통령은 산업, 문화, 교육을 통해 전남의 활력을 높이고, 누구나 방문하기를 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통령은 예전부터 ‘호남이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꾸준히 강조해 왔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전남의 관광 활성화, 생활권 확장 등을 통해 광역경제권을 형성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로, 철도, 교통 등 SOC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영암에서 광주까지 47km에 이르는 구간에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超)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51.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살만하다 싶으면 가서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시라”는 이재명 대표의 막말 속에는 국민을 갈라치는 저열함을 넘어 민주주의 파괴 위협이다. 공당의 대표이자 대선 후보였던 인물이 국민에게 ‘투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선거의 의미 훼손이자,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데 앞장선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자신들을 지지하면 유권자로서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해야 하고, 국민의힘을 지지하면 국민도 아니라는 말입니까. 지지층 결집을 노리기 위한 말 치고는 참 치졸하고 저열하다. 게다가 ‘우리 아니면 적’이라는 이 대표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한심하다. 인천에서 ‘2찍’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고,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던 말은 결국 허언이었음이 드러났다. 한 번은 실수, 두 번이면 습관, 세 번이면 인격의 문제이다. 인품(人品)만큼 중요한 게 언품(言 品) 이라는데, 두 가지 모두 갖추지 못한 이 대표는 ‘자격 미달’이다. 당내 공천 파동으로 탈당자 속출하는 상황에서 ‘탈당도 자유’라 했고, 친명횡재 속 대장동 변호사들도 공천권을 따내는 마당에 민주당의 공천을 두고 ‘혁신을 넘어 혁명’이라 자화자찬했다. 애초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장예찬 후보의 막말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 ‘예찬대장경’의 끝이 보이지를 않는다. 장예찬 후보가 SNS에 네달란드의 대마초 가게가 사랑스럽다며 마약 가게를 예찬하는 듯한 글을 올렸던 사실이 드러났다. 마약 가게가 사랑스럽다는 장예찬 후보는 ‘아이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는 지능 미달’, “남자들은 룸 두 번 갈 거 한 번만 가라, 여자들은 백 좀 작작 사시고”라는 등 우리 국민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비하했다. 장예찬 후보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치를 하고, 국회의원이 되려고 합니까? 국민을 사랑하고 존중하기는 합니까? 이런 사람이 집권여당의 전직 최고위원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아끼는 청년 참모이며 국회의원 후보라는 사실이 참담하다. 법무부 장관으로 마약에 엄정 대처했던 한동훈 위원장은 장예찬 후보의 마약 가게 예찬을 왜 두고만 봅니까? 대체 국민께서 언제까지 ‘예찬대장경’을 듣고 있어야 합니까? 장예찬 후보의 과거 언행을 보고도 미래의 언행을 기대하라는 말이 나옵니까? 중년, 예비역, 대학생, 서울 시민, 부모, 남성, 여성 등 장예찬 후보에게 비하당하지 않은 국민을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장예찬 후보에게 일본에 대한 사랑,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파도 파도 끝이 없다. 저급한 수준의 그 밑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민주당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과거 불교계를 향해 극단적 언행 논란이 새삼 기가 막히다. 정 후보는 지난 2014년 조계종을 향해 “생선 썩은 비린내 진동하는 곳”으로 매도했고, 2015년에는 “조계종은 김정은 집단”이라 막말을 퍼부었다. 불교계를 바라보는 그 인식 자체도 처참하지만, 그 이후는 더 충격이다. “자승 총무원장이 똘마니(종무원 조합)를 시켜 (나를) 고소했다”라며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늘어놓더니, 심지어 입장 발표를 한다며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하다, 항의하는 조계사 종무원들에게 심한 욕설과 물리적 폭력을 가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이에 조계사 신도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정 후보는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고, 법원은 당시의 행동이 정당방위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애초부터 공직자로서의 인격과 품성을 갖췄으리란 기대는 없었지만, 이 정도의 수준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전국 40개 교도소 통일된 조폭이 내 나와바리’라던 자신의 말이 딱 들어맞았다. 이래도 ‘단순한 실수’입니까. 민주당이 뒤늦게 부랴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꽃피는 4월 총선에서 봄꽃 대신 막말 설화를 잔뜩 피울 작정입니까? ‘이토 히로부미는 잘 키운 인재’ 성일종, ‘난교 예찬’ 장예찬, ‘5.18 왜곡’ 도태우 등 국민의힘 인사들의 막말이 난무하며 ‘막말 벨트’를 이뤘다. 난교・친일・일베 등 장르도 다양한 이들의 망언은 어쩌다 나온 실수가 아니다. 삶의 궤적을 보여주는, 확고한 가치관이 담긴 발언이다. 국민의힘 의원과 후보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아왔기에 이런 막말과 망언이 줄줄이 사탕처럼 쏟아져 나옵니까? 그럼에도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이들 후보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고 강변하며 눈을 감아줄 기세이다. 진상 조사나 경고조차 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다니,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 공관위의 양심불량이 놀랍다. 이러니 ‘조선보다 일제강점기가 낫다’는 조수연 후보, ‘반일은 피해의식’이라는 정승연 후보 등 망언 후보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계속 나오는 것 아닙니까? 국민께선 ‘난교·친일·일베’로 이어진 국민의힘의 ‘막말 벨트’를 준엄하게 심판하실 것이다.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말로만 국민의 눈높이 운운하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하고 경기도와 태국 노동자 관련 협력에 뜻을 모았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한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대표단을 만나 “경기도에 5만 명이 넘는 태국 국민들이 살며 일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지사로서 장관과 태국 국민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지난해 김동연 지사가 태국을 방문해 서로 얘기를 나눴던 기억과 감정이 아직 남아있다”며 “대한민국 덕분에 한국인 관광객 160만 명 정도가 태국을 방문했고, 한국 정부와 기업이 많은 투자를 했다”고 화답했다. 앞서 2023년 7월 김동연 지사는 태국 방콕 방문 당시 관광체육부 장관이었던 피팟 라차킷프라칸을 만나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하며 경기도 방문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이 지난해 9월 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경기도와의 노동 분야 협력을 위해 재회하게 됐다. 협의의사록에 따라 경기도와 태국 노동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3일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 오늘 행사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을 축하하고 우주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정부의 지원 의지를 선포하고자 마련됐다. 대통령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통령은 방진복과 방진 모자를 착용하고 우주센터로 입장하여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의 안내에 따라 우주센터를 둘러봤다. 김 원장은 차세대위성 2호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여 위성을 개발한 첫 사례라며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를 열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고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대통령은 또한 궤도환경시험실로 이동하여 대형 열진공시험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경은 얼마인지, 어느 정도의 극저온과 극고온 상황에서 시험하는지 등을 물으며 관심을 표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군 정찰위성을 둘러보며 우리 위성이 월등한 성능으로 북한의 동향을 정확히 포착할 수 있다는 김 원장의 설명에 우리 우주기술의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우주센터 시찰 후 참석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재판부의 허가 없이 ‘대장동 배임·뇌물 의혹’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가 오후에 뒤늦게 출석했다고 한다. 이 대표의 무단 불출석으로 인해 오전 재판은 결국 휴정되었고 이 대표외에 피고인과 검찰, 변호인 등 현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시간을 낭비한 셈이다. 심지어 재판이 오후로 미뤄지자 법원으로 향하는 도중에 차를 돌려 예고 없이 동작을 지역을 찾아 선거 지원에 나서며 사법부를 우롱하기까지 했다. 형사사건 피고인이 재판부의 허락도 없이 불출석하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 대표의 셀프 불출석은 사법부를 무시하며 오만한 특권의식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재판에 지각 출석하며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과 동작을 지원에 나선 이 대표의 뻔뻔한 행보를 두고 동작을에 공천을 확정한 류삼영 후보는 “불이익을 감수한 선공후사”라 치켜세우기 여념이 없었다. 재판부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불출석한 것이 민주당식 선공후사 입니까. 공적인 일에 사적인 이익을 희생했다는 류 후보의 비뚤어진 시각이 참 한심하다. 과거 경찰 총경을 역임하신 분의 입에서 불법 법치 파괴행위를 두둔한 것도 모자라 사적 이익 희생을 말하며 추켜세우는 작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국민의힘이 끝내 국민 상식을 거부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5.18을 왜곡한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확정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다”라고 우겼다. 한동훈 위원장은 도태우 후보와 관련해, ‘그런 기준이면 민주당에 남아날 사람 없다’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말을 똑바로 하시오. 민주당에는 국민의힘 같은 패륜 후보는 없다. 패륜 막장의 일베 글을 공유하고 탄핵을 부정하고 독재자 전두환을 찬양하는 사람에게 공천장을 내주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태인지 한동훈 위원장은 답하시오. 입만 열면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해 놓고, 왜 지금은 국민 눈높이를 거부하고 우격다짐으로 공천합니까? 한동훈 위원장의 국민 눈높이는 그때그때 달라지는 고무줄입니까? 혹시 역사에 무지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도 모르는 것입니까? 아니면 무작정 잘못을 부정하던 오만한 검사의 책임 회피입니까? 상식과 윤리는 내다 던져버리고 난교를 예찬하는 후보나 5.18을 왜곡하고 전두환을 찬양하는 후보를 공천해 놓고 남의 당 공천을 운운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 국민은 국민 상식과 눈높이를 거부하는 오만한 정당과 후보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장환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 한국천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주용덕 천도교 교령 대행,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10명의 종교계 지도자들과 취임 후 세 번째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생 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통합, ▴의료개혁, ▴정신건강 증진, ▴문화유산 보존 등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종교계의 조언을 구했다. 먼저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정운영을 위해 전문가 중심으로 의견을 청취하다가 작년 말부터 민생과 관련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자 현장을 직접 다니기 시작했고, 그것이 지금의 ‘민생토론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민생 문제에 천착하다 보니 민생에는 여야도, 좌우도 없더라. 민생에만 집중하면 국민통합과 사회통합이 저절로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다음 국회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모르지만 여야가 힘을 합쳐 함께 민생 문제를 풀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료개혁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재명표 막장 사천’이 그 정점을 찍었다. 박용진 의원마저도 ‘비명횡사’하며 그 자리엔 친명 인사가 내리꽂혔다. 민주당 강북을 지역 경선에서 승리한 정봉주 전 의원은, 과거 미투 이력으로 인해 지난 21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정 전 의원은“이재명 불가론자는 사회 부적응자, 강성친문이 아니라 꼴통 반골들, IS”라는 극언을 쏟아내며 이재명 대표를 엄호하더니, 결국 공천장을 따냈다. 정말 낯 뜨겁다. ‘청년 전략 특구’라며 요란한 쇼를 벌였던 서대문갑 지역구는 돌고 돌아 결국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김동아 후보에게 공천장이 주어졌다. 공개 오디션에서 탈락한 뒤 하루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건 대장동 변호사라는 수식어를 빼놓고는 불가능하다. 어제 비명계 전혜숙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다. “특정인의 방탄과 호위만 남아있다”라며 “이재명 대표 체제 민주당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라고 일갈했다. 지금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가 마치 사이비 종교처럼 퍼져있고 오직 광신도들만이 남아 당 전체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다. 민주당의 이번 공천이 “공천 혁명, 옥동자를 낳기 위한 진통”이라는 이재명 대표의 진단에 실소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윤석열 정부는 경제 파탄의 고통을 선심 공약이라는 마취제로 가리려 하고 있다. 3월 출발부터 수출이 급감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4%나 감소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조업일수가 줄었다는 궁색한 변명이나 늘여놓고, 반도체 수출이 증가했다며 자화자찬하고 있다. 모두가 원하던 반도체 수출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정부가 잘해서가 아니라 지난해 급감했던 수출 적자에 따른 기저효과에 불과하다. 문제는 수출이 반도체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도체마저 무너지면 우리 경제는 그야말로 암흑기에 접어들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대미, 대일 편중외교와 헛발질 외교로 수출 강국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망쳐놨다. 내수는 찬바람이 계속 불어 실질임금이 1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자영업자들은 얇아진 직장인들의 지갑 여파로 시름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세수도 56조나 펑크 났다. 경제가 곳곳에서 경고음을 울리는데, 정부여당은 총선에 눈이 멀어 선심성 정책에 장관들과 공무원들을 동원하면서 나라살림을 거덜 내고 있다. 당장 경제 살릴 실력이 없으면 무책임하게 친 사고들을 수습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윤석열 정부는 기업 하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4시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경상남도와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및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등 올해 업무계획 보고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 안건 심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공동발표 ▲경제동맹 세리머니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경제동맹의 실효성과 가치 향상을 위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 선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부산·울산·경남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지난해 3월 29일 출범했으며,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 등 부울경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 ․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는 부울경 시도지사의 의견을 모아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협력사업을 선정했다. 부울경 핵심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4 시즌 KPGA 투어의 3번째 대회인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24일(수)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 72, 7,232야드)에서 진행된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6.CJ)를 필두로 2024 시즌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윤상필(26.아르테스힐)과 주최사 ‘우리금융그룹’ 소속 선수 이정환(33), 이준석(36), 조우영(23), 황중곤(32)을 포함해 박상현(41.동아제약),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김동민(26.NH농협은행), 서요섭(28.DB손해보험)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1번홀 티잉 그라운드와 18번홀 그린에서 설치된 트로피와 우리금융그룹의 캐릭터 ‘위비프렌즈’와 함께 사진 촬영에 임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팬들 앞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큰 응원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5일 차인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하여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 빈증성 행정청 관계자들은 방문한 기업들의 현황, 보유 기술 등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유의미한 면담이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19년간 경제, 문화예술, 체육 등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이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의미를 강조하며, 전국적으로 전북의 가치를 전하는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평가받은 것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중대재해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예방조치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내 중대재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특히 도내 50인 미만 기업인들이 중대재해법 대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들 기업들에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현재 고용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예방활동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부족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와 시군도 함께 나서서 우리 지역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조치와 대책수립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6월 중순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발표가 예상된다면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가 쉽지 않은 길이지만, 도전경성의 자세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서 성장하자”면서, “30일 발표평가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또한 이후 최종발표 때까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퀀텀이니셔티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자과학기술은 경제‧사회‧안보‧환경 등 유망 산업의 혁신적 변화와 다양한 난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게임체인저이자 국방‧안보적 파급력으로 인해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과학기술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초기 기술이다. 이에, 그간 우리가 축적한 첨단 산업 및 IT 역량을 토대로 양자과학기술의 기술 경로를 선점한다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다. 이날 발표된 「퀀텀 이니셔티브」는 디지털을 넘어 다가올 퀀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중점 추진 방향과 전략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의 강점을 토대로 △빠르게 추격해야 할 기술(퀀텀 핵심기술), △세계를 선도해 나갈 기술(퀀텀 엔지니어링),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기술과 분야(활용 및 서비스) 세 가지 축으로 9대 중점기술을 제시했다. 첫째, 축적된 우리의 과학기술과 I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건복지부는 4월 25일 14시에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강화 방안을 의결했으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되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 등 4대 추진방향 아래, 15대 추진과제․75대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안정적 재정 운영을 기반으로, 필수의료 분야에 1조 4천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여 의료개혁 4대 과제 등 그간 발표된 의료개혁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부는 저출산 상황에서도 분만 인프라 유지를 위해 올해부터 분만 지역수가, 안전정책수가 도입 등 연 2,600억 원 규모의 수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조산아, 다태아 등 고위험 출산이 증가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