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전화로 이어가는 소통 행정…‘미소 콜(Call)’ 지속 추진

  • 등록 2025.12.16 18:10:06
크게보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구청장실에서 구민과 전화로 직접 소통하며 구정을 살피는 ‘미소 콜(Call)’ 서비스를 올해 세 번째로 운영하고, 정기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소 콜(Call)’은 지난 2022년 9월 인천시 최초로 도입한 문자 민원 제도인 ‘미소문자’(010-6291-4013)를 한 단계 발전시킨 서비스로, 구민이 남긴 의견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이번 운영에는 총 4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비롯해 지역 현안,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도화1동 주민 양 씨는 수봉공원 산책로 조성에 대한 건의와 함께, 본인이 겪은 위기 상황을 전하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공원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겨울철에 도움이 필요한 구민이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분야별 점검과 관계 부서 간 연계를 강화해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양 씨는 “미추홀구에서 안내해 준 복지 정보와 행정적 지원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버틸 수 있었고, 다시 희망을 되찾게 됐다.”라며,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수봉공원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미소 콜(Call)’을 지속 운영하며,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윤광희 기자 hse@hksisaeconomy.com
Copyright @한국시사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930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회장 : 윤광희
제호 : 한국시사경제 | 법인명 : 한국시사경제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안장근 변호사 | 자매지 : 시사플러스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7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인 : 임정자 | 상임이사 : 최병호 | 편집인·보도국장 : 권충현
한국시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시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se@hksis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