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강화’ 청주시, 놀이시설에 사물주소판 설치

  • 등록 2025.12.21 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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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개소에 완료…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를 신속히 파악 가능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161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공원, 놀이터 등 다양한 생활 밀접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정보를 말한다.

 

어린이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하루 중 가장 자유롭게 활동하는 공간이지만, 그동안 건축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주소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아 위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안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와 도시공원, 국‧공립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사물주소판 설치를 추진했다.

 

시민들은 주소정보누리집에서 사물주소를 검색하면 해당 놀이시설의 주소와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응급상황이나 범죄 발생 등 긴급 출동이 필요한 경우 구조대가 위치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주소는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위치를 지켜주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물과 생활 편의시설 전반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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