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성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재성남 홍천군민회(회장 박용배) 회원 및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 해 동안 고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향우회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천군청에서 신진숙 행정과장, 변우진 교류협력팀장, 이호익 주무관이 참석해 향우회원들을 격려했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 군수 표창 및 군의회 표창 수여, ▲ 성남시 번영회·군민회 자체 표창, ▲ 무궁화장학금 전달식, ▲ 임원소개, ▲ 격려사 및 축사, ▲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홍천군수 표창패가 지역사회 발전과 향우 간 소통에 기여한 허남훈 회원(63년생)에게 전달됐으며, 군민회에서 마련한 무궁화장학금 100만 원도 전달되어 고향 인재 육성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박용배 성남시 홍천군민회장은 “고향을 위한 마음이 한뜻으로 모여 오늘의 자리가 만들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들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진숙 홍천군 행정과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시 홍천군민회의 뜨거운 고향사랑은 홍천군의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향우회가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홍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만찬과 송년 행사가 진행되며 향우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