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적용 대상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대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발송되던 종이 고지서를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해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송달하는 서비스다.
시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수신된 모바일 전자고지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무단방치차량 자진처리 통지, 사회보장급여 신청 안내, 복지대상자 자격 및 급여변동 사전처분 등 6개 업무를 신규로 추가했다.
특히, 내년에는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독려 등과 관련한 다양한 대상 업무를 발굴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는 시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좀 더 쉽고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상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뢰도 높은 디지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