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1월 2일부터 광양사랑상품권 판매 개시

  • 등록 2025.12.30 12: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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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위한 지역소비 촉진 정책, 2026년에도 이어진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2026년 1월 2일부터 광양사랑상품권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6년 광양사랑상품권은 총 5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며, 광양시는 상품권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해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보유 한도를 최대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조정한다.

 

또, 상품권 판매 조기 종료를 방지하고 연중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분할 판매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광양사랑상품권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의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지역경제와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기적인 소비 진작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사랑상품권은 2008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처음 발행된 이후,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이끄는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는 약 6,200개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시는 2022년 전남 최초로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시민들의 구매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권충언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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