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전국 최초로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제천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조성을 위해 시설 지원에 속도를 낸다.
제천시는 등록 경로당 343개소를 대상으로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13억 9천만 원)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 지원(13억 원) ▲경로당 신축(10억 원) ▲경로당 증축과 대수선(개보수)(3억 5천만 원) ▲경로당 기능 보강(2억 5천만 원)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4억 4천만 원) 등 총 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운영과 시설 지원을 추진한다.
경로당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지원사업은 2월 중 각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올해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로당 신축 사업은 연간 최대 3개소를 지원해 왔으나, 노인인구 증가로 신축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지원 규모를 4개소로 확대한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이 없거나, 시설이 낡아 신축이 불가피한 곳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경로당 증축과 대수선 사업은 기존 경로당의 규모와 이용 인원, 건축 연도, 노후 상태 등을 현지 확인한 뒤, 안전상 위험 요인이 있거나 시설 기능을 현저히 개선할 수 있는 대상지를 우선 선정해 추진한다.
경로당 기능 보강 사업은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와 노후 전기제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추진한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 사업은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을 보완하는 정책으로, 급식시설 개보수는 개소당 300만 원, 급식 물품 지원은 개소당 150만 원을 기준으로 총 178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의무보험 가입, 전기와 가스 점검, 공기순환기 필터 교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혹서기 대비 경로당 에어컨 점검을 신규로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운영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점심제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으로 인해 경로당이 노인복지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 만큼,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경로당 시설 지원사업 신청은 2월 20일까지, 경로당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