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햇빛소득마을’로 농촌 경제 대전환…오늘(13일) 설명회 개최

  • 등록 2026.02.13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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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미래 먹거리 발굴…마을 주도형 에너지 수익 모델 제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이 오늘(13일) 오후 2시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햇빛소득마을 성공사례 공유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익 모델 구축을 본격화한다.

 

‘햇빛소득마을’은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그 수익을 주민들이 직접 공유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 자생적인 경제 구조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규모는 마을당 300kW에서 최대 1MW 이내로, 총 5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군은 마을의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75% 수준의 저금리 금융 대출을 지원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1MW 발전 시설을 기준으로 월 최대 약 1,700만 원의 판매 수익이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여주시 구양리의 성공 사례도 비중 있게 다뤄진다.

 

구양리는 64가구 주민 전원이 참여해 약 1MW 규모의 설비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확보한 수익을 마을 행복버스 운영, 경로당 무료 급식 등 복지 증진에 사용하며 농촌 마을의 새로운 자립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횡성군은 오는 3월까지 마을협동조합 설립을 완료하고, 4~5월 중 사업 신청 및 선정을 거쳐 연내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현 군 투자유치과장은 “햇빛소득마을은 농촌의 미래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오늘 설명회에서 제시된 마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행정 공백 없는 촘촘한 지원을 통해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충언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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