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계림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계림4구역 ‘모아엘가 그랑데’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입주 시점에 맞춰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미리 확보함으로써, 신규 아파트로 이주하는 가구들의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로써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16개소 운영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조합은 아파트 단지 안에 마련된 어린이집 건물을 광주 동구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동구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에 필요한 리모델링 공사비와 각종 기자재 구입비 등을 부담해 공간을 정비한 뒤 직접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동구는 별도의 부지 매입 없이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신속하게 공공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문을 열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31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 시기에 맞춰 리모델링 공사와 수탁자 선정 절차를 진행해 오늘 8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가 이뤄진다.
손광국 조합장은 “입주를 앞두고 어린 자녀를 둔 가구가 가장 크게 걱정하는 부분이 보육 문제였는데,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로 한숨을 덜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보육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선제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보했다”면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4구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확정되면서 단지의 생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되고, 향후 단지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