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 4월 문 연다

  • 등록 2026.02.18 1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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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먹거리 거점 탄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충북 보은의 농산물이 한곳에 모이고, 그 자리에서 다시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공간이 문을 연다. 오는 4월 운영을 시작하는 ‘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다.

 

보은읍 성족리 일원에 조성된 이 유통센터는 단순한 판매시설을 넘어 지역 먹거리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산물 판매장과 로컬카페, 공공급식 지원 기능을 한데 묶어 생산과 유통, 소비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지역 농산물은 생산과 판매, 소비가 각각 분산돼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유통센터는 이를 한 공간 안에서 통합해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역 농가에게 보다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특산물 판매장은 보은의 대표 농산물과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로컬카페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통해 ‘보은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일상 속 소비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먹거리를 사고, 맛보고, 머무는 경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공공급식 지원 기능 역시 중요한 축이다. 학교와 공공기관 급식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안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 안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보은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플랫폼이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 흐름을 지역 안에 머물게 하는 기반이 되는 공간이다.

 

4월 문을 여는 이 유통센터가 보은 먹거리 유통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경제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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