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통합돌봄-가정형 호스피스' 연계 교육 실시

  • 등록 2026.03.23 0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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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청담동 복합문화센터서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동 방문간호사 70여 명 대상 실무 교육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담동 복합문화센터 강당(압구정로79길 25, 6층)에서 ‘통합돌봄-가정형 호스피스 연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체결한 ‘강남구 통합돌봄 가정형 호스피스 협력사업’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현장 실무자가 말기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로 신속히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남구는 앞서 서울성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자치구와 상급종합병원이 연계하는 가정형 호스피스 지원체계를 공식화했다. 병원이 말기 암 환자에게 방문 진료·간호, 통증·증상 조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강남구는 통합돌봄을 통해 생활·주거·돌봄·정서 지원을 맡아 환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익숙한 집과 지역사회에서 생애 말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이다.

 

이번 교육은 그 협력체계를 실제 현장에서 작동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과 동 방문간호사 등 약 70명이 참석해 말기환자 의뢰 시점을 놓치지 않고, 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도록 연계하는 실무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임정인 사회복지사와 랑성호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간호사가 참여해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현황 ▲가정형 호스피스 제도 안내 ▲통합돌봄-가정형 호스피스 연계사업 및 의뢰 절차 ▲말기환자 조기 발굴과 의뢰 판단 기준 ▲가정형 호스피스 연계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말기환자의 주요 증상과 의뢰 시점 판단 기준을 공유해, 현장 담당자가 막연한 이해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는 이를 통해 통합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대상자를 보다 빨리 발견하고, 병원 치료와 지역사회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말기환자가 집과 지역사회에서 존엄을 지키며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는 강남형 통합돌봄 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이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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