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위기상황에서 시민 안전 지킨 의상자에게 증서 전달

  • 등록 2026.03.26 17: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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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서 의상자로 최종 인정…지난 25일 증서 전달식 개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위험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양명덕 씨에게 보건복지부가 수여한 ‘의상자 증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상자 양명덕 씨는 지난 1월 24일, 운전자 없이 경사로에 정차돼 있던 화물차가 제어되지 않은 채 내리막 방향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목격하고,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해 제동을 시도하는 등 구조행위를 펼쳤다.

 

특히 해당 도로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자칫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구조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차량이 전복돼 양명덕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사고 당시의 위험성과 구조행위의 공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거쳤고, 양 씨를 의상자로 최종 인정했다.

 

또 보건복지수가 수여한 증서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5일 고양시청에서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치료 중인 의상자를 대신해 배우자가 증서를 전달받았다.

 

한편, 고양시는 의상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보상금, 의료급여 등을 연계·지원했으며, 향후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충현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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