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애인 인권지킴이단’ 실효성 높인다”

  • 등록 2026.03.27 0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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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 교육 실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는 3월 27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인권지킴이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인권지킴이로 활동 중인 장애인거주시설 관리자와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권지킴이단’은 시설 내 학대 등 인권침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도입 이후 10여 년이 지났음에도 시설 협조 범위, 외부 단원의 학대 징후 파악 요령, 기초자치단체의 지원 역할 등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 지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운영상의 공백을 보완하고, 인권지킴이단이 실질적인 ‘인권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인식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前)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을 지낸 송남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인권침해의 구조적 발생 원인 분석, 시설 운영 환경이 이용인의 권리에 미치는 영향, 인권지킴이단 활성화를 통한 학대 예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권지킴이단이 형식적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학대 조기 발견이라는 본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이용인의 권리가 존중받는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권침해 상담 및 구제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과 전자우편, 전화 등을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문화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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