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천구는 옷장 속에 장기간 보관된 의류를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자활센터 재활용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의류 자원순환 자활특화사업 ‘순환衣(의) 가치’ 기부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 자체적으로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 대책을 마련하고, 기부받은 의류의 선별·세탁·수선 전 과정을 통해 자활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환절기 옷장 정리 시기에 맞춰 3월과 10월, 연 2회 집중 기부 기간을 운영한다. 상반기 집중 기부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로,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 주요 공공시설에 ‘순환衣 가치’ 전용 기부함을 설치해 내방 구민과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집중 기부 기간 외에도 ‘우리동네 알뜰가게’ 3개소(신월점·오솔길점·목사랑점)에서 상시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 품목은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가방 ▲신발 ▲식기 ▲완구 ▲소형가전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되며, 양천구민은 물론 양천구청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2박스 이상 다량 기부 시 재활용사업단 차량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거하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수거된 생활용품은 자활참여자들의 선별과 세탁·수선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우리동네 알뜰가게’ 3개소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자활참여자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유지에 사용되어 자원 선순환과 취약계층 상생을 아우르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생활폐기물 감량을 통한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옷장 속에 잠들어 있는 의류가 이웃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