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우수한 특허·디자인 등이 적용된 제품들이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거래터(플랫폼)에 소개되고, 소비자들의 상품성 검증과 함께 투자(주문)를 받아 시장에 출시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특허청은 우수 지식재산 기반 신제품의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2023년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4월 13일(목)부터 5월 2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또는 디자인권이 적용된 신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총 15개사를 선정하여,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증권형(투자형) 또는 제품 사전주문 개념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후원형(리워드형) 방식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중소기업들에게는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성공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❶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교육과 맞춤형 상담(컨설팅) ❷투자(펀딩) 상품(콘텐츠) 제작(화면 구성, 디자인, 사진·동영상 등) 및 투자 거래터(펀딩 플랫폼)에 등록 ❸홍보 및 판촉(마케팅)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또한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를 통해 출시되는 신제품의 판촉(마케팅)을 위해 온라인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도 후속 지원될 예정이다.

특허청 아이디어경제혁신팀 강윤석 과장은 “이번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은 다양하고 우수한 지식재산 신제품들이 소비자의 검증과 자금을 통해 시장에 출시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성과 점검과 기업의 수요 반영을 거쳐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전세계 대중투자(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신설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5월 2일(화)까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의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사업신청 화면(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