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남구의회는 5월 9일 제318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남구의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전 세계 바다를 오염시켜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국내 수산업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비판하고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있는 부산과 우암부두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남구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으며, 해양 방사능 조사 확대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일본 정부에 요구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남구의회는 5월 9일부터 5월 17일까지 9일 동안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