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11월 6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19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25개 사업, 총 8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사업 적정성 등을 논의하여 심사·의결 했다.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제안 공모, 군민 참여 우선순위 투표, 분과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확정된 25개 사업을 이번 위원회에서 선정했고, 각 분야별로는 △주민주도형 3건 △청소년·청년주도형 4건 △사회적약자지원형 1건 △관계·생활인구 활성화형 4건 △지역주도형 13건 등이다.
이병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거창군 부군수)은 “주민 제안으로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주민참여 사업이 예산으로 성립되어 많은 군민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원회에서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거창군의회 정례회에 2025년 예산안으로 제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