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영현면 영부마을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영부마을회관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1월 7일 오전 영현면 영부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성준 고성부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정영환 군의원을 비롯하여 영부마을주민, 노인회, 영현면기관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내빈소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단체 기념사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영부마을회관 경로당은 주민들의 건의를 통해 고성군이 사업비 6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72.18㎡, 지상 1층 건물로 신축했으며, 남·여방, 거실, 주방, 화장실, 회의실 등을 갖춘 건물로 지역 어르신들의 자율적인 친목 도모를 비롯한 취미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영부마을에서 오랜 기간 거주한 한 주민은 “신축된 영부마을회관 경로당은 노인들의 보금자리이자 쉼터로 마을주민들 간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공간으로 잘 사용하겠다”며, “건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고성군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