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720만 원이 1,468만 원으로 넣은 돈이 두 배로 불어나는 장병내일준비적금 내년에는 더 좋아집니다.
납입한도, 정부지원금 인상 예정 : 월 40→55만 원
저축한 돈이 두 배가 넘게 불어나는 마법 통장?! ‘장병내일준비적금’
혜택이 좋아 병역의무 이행자라면 모두가 알고 있고, 많은 분들이 가입하셨을 텐데요. 가입 대상은 병 급여 및 복무관리 체계를 적용받는 현역·상근예비역·대체복무요원·사회복무요원이에요. 최소 1개월 이상부터 각 복무 기간만큼 급여로 월 최대 40만 원씩 저축할 수 있는데요.
올해 기준, 육군 복무 중인 청년이 월 40만 원, 18개월간 납입할 경우, 원금 720만 원, 이자(5%) 28.5만 원에 정부 매칭 지원금(원금의 100%) 720만 원까지 더해 총 1,468.5만 원의 자산을 쌓을 수 있어요. 내년부터는 납입금액과 정부 지원금 한도가 월 55만 원까지로 는다고 하니 모을 수 있는 돈은 2,000만 원 이상으로 더 커지겠죠?
차곡차곡 모은 돈, 전역 후 학업, 독립, 취·창업 등에 값지게 쓰일 텐데요. 내 집 마련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24년 9월부터는 이 만기 수령액을 또 다른 꿀혜택 통장인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납 할 수 있도록 했어요. 혜택이 더 커지는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신 청년들이 사회로 내딛는 발걸음 더 든든하게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