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1월 28일 청년후계농의 역량 강화를 위한 김천시 청년후계농 성장 교육을 현장 견학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7일을 시작으로 4주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40명의 청년후계농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현장교육은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우공의 딸기정원을 방문하여 최첨한 농업기술과 운영사례를 접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자동화된 재배 시스템과 효율적인 농업경영 방안을 확인하며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도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이어진 우공의 딸기정원 견학에서는 귀농 후 현재 규모의 사업장을 이루게 된 과정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선배 후계농과의 만남 자리에서는 선배 농업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과 성공적인 농업 경영 전략을 설명했다.
김영택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성공적인 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 앞으로도 우리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후계농들이 배운 경험이 지역 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