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입문자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3일 청춘활력소(연지3길 189-4)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입문자 교육‘샘물(井邑)같은 비타(市)민대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입문을 희망하는 정읍시민과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플래닛 지역콘텐츠 양선경 대표가 강사로 나서 마을기업 입문 절차와 자격 조건, 구비 서류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소셜비즈랩 이용민 대표가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명의 시민과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수강생들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입문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교육 횟수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학은 단순한 배움의 장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정읍시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