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으로 시민들의 기부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 목표액은 5억 원으로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추진하며 목표액의 1%(500만 원)가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가 양주시를 따뜻한 기부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 채정선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과 관내 유관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시는 신용⦁체크카드나 모바일 페이 등을 이용해 소액 단위로 결제하여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인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오늘 첫선을 보였다. 강수현 시장이 1호 기부자로 나서 기부 키오스크의 편리함을 직접 시연하며 새로운 기부문화의 시작을 알렸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들이 기부 현황을 확인하고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 온도탑과 기부 키오스크를 시청에 설치했다”며, “기부 키오스크는 이동이 가능하여 관내 행사장,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양주시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삼숭동에 위치한 더베드캠프511(대표 박대성)에서 침대와 매트리스 2세트를 기탁하는 성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나눔 캠페인을 통한 이웃돕기 후원금과 물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의 기초생활 해결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