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13일, 청내 별관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자와 동행자, 추천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사랑 나눔 교육기부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24년도 교육기부 활동 참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서부 교육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독려하며, 나눔과 배려의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56개교에서 1년간 진행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나누는 행복 ・행복한 동행’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했으며, 기관·단체 대표 4명과 개인 13명 등 총 17명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수여식 후반부에는 교육기부 사례 나눔의 장으로 이어졌다.
대구중리초등학교 임현민 운영위원장은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한 경험을 나누었고, 대구청라중학교는 교육기부를 통한 학교 교육력 향상 사례를 소개했다.
임현민 위원장은 “다양한 영역의 교육기부 활동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동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받은 기부가 주는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