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2월 13일 경산 라온헤윰힐링센터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및 담당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남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초등 2개, 중등 5개 등 총 7개 소위원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심의위원회 간 형평성 있는 조치와 객관적 심의 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시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김학장 장학사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절차 및 민원 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소위원회별 효과적인 심의 운영 방안에 대한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대구가톨릭대학교 백용매 교수가 ‘피·가해 학생의 의사소통 방식과 학교폭력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 강의를 펼쳤다.
워크숍 후반부에는 경북대 박정아 강사의 심의위원회 운영 사례 특강이 이어졌으며, 2024년 남부 심의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심의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피·가해 학생 간 관계 회복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