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12월 17일 오후 5시 동구청 1층 민원실에서 ‘2024년 하반기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민원인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한 비상 대응 훈련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시 퇴거 요청,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녹화 실시,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분리, 방문 민원인 대피 유도, 경찰 출동 및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연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모의 훈련을 해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직원과 민원인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