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신안경찰서는, 지난 17일 천사대교에서 도로결빙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발생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FTX를 실시했다.
신안경찰서와 신안소방서, 신안군청이 합동으로 실시한 금번 훈련은 경찰서 상황실·교통·파출소 등 경력 30명과 교통조사 차량, 순찰차 9대, 싸이카 1대 등, 소방서 경력 40명, 구급차 등 구조차량 5대, 신안군청 제설차량 1대를 투입하여 교통통제,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부상자 구호 조치, 교통사고 현장 증거 확보 등 실제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할 조치사항에 대하여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중점에 두고 진행됐다.
한편, 이현준 신안경찰서장은 “겨울철 폭설 등 자연 재난 대비 결빙 취약 구간을 사전 점검하여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혼잡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여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