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4년 전라남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전라남도가 추진한 다양한 혁신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2차 서면 심사와 외부 도민 심사를 거친 뒤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 선정됐다.
발표 주제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AI 앰뷸런스) 구축’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구급대원 업무를 지원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센터 이송을 통해 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사례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AI 앰뷸런스는 이송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의료기관이 환자의 상태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응급환자 치료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장점이 있다.
본 사례는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며 시스템을 완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전남의 응급의료체계를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