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18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중앙단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청장 표창패와 시상금을 수상했다. 군은 2022년 중앙단위 평가 ‘우수’, 2023년 도단위 평가 ‘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2개 시·군과 유공자 4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성과 전시품으로는 5년 연속 경남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된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를 비롯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물인 녹각영지워터, 합천막걸리 선물세트, 맛좀봐라 선물세트, 합춘춘란 재배키트, 화장품 ‘올루’ 등이 전시·홍보됐다.
기관 수상뿐만 아니라 개인 부문에서도 강소농연합회 박경철 회원과 특별한정원 김종환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이재숙 소장은 “합천군이 농촌진흥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을 이룬 것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도입해 더욱 발전하는 합천농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