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12월 18일 에 관내 초·중학교 학생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 학교 연합학생회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간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배움터를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군위 학교 연합학생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학생 주도의 학력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교육정책위원회는 문해력 향상과 교과 기초학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문해력 단어 맞추기 대회’, ‘어린 왕자 독서 퀴즈 대회’,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에 이바지했다.
▲학생생활문화향상위원회는 ‘마음이 배부른 점심시간’, ‘독서통장 사업’ 등을 통해 독서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친구가 내는 수학 문제 풀이’ 활동으로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였다.
▲학생자치실천위원회는 사서교사와 연계한 ‘독서여권 활동’, ‘그림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문해력 쑥쑥! 독서 감상문 쓰기 이벤트’ 등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발표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도모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며, 학력 향상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특히 다른 학교 학생들과 성과를 공유하며 더욱 값진 배움의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두열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