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국민권위위원회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는 2등급(도내 최상위 등급), 청렴노력도와 종합청렴도는 각각 3등급을 받았으며, 부분별 수치는 전년도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실태'에 대한 감점(최대 10%)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부문별 평균 점수와 표준편차를 활용, 종합등급(1등급에서 5등급)이 최종 확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기관의 내·외부 부패인식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부분은 전년도 ‘4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2단계 대폭 상승하여 도내 최상위 등급을 받았으며,
청렴 시책 및 반부패 추진실적인 ‘청렴노력도’ 부분과 ‘종합청렴도’ 부분은 전년도와 같은 3등급을 유지했으나, 전년도 대비 높은 수치 상승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김윤철 군수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추진된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들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인식 개선에 도움되었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하여 철저히 분석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하여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자랑스러운 청렴 합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