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경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시스템 활용실적, 청년농업인 육성, 농업재해 및 미세먼지 저감대응실적, 가루 쌀 등 식량정책 현장 확산, 농업인 교육 참여 실적 등 모두 16개 지표 평가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 및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은 도 단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상과 더불어 개인 수상으로 농촌자원사업 분야에서 김상아 주무관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진향 주무관, 정기남 주무관, 김미은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고성군강소농연합회 강희원 사무국장이 도지사 표창을,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강선옥 회장이 도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성과 전시품으로 공룡나라 생명환경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과 고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워터젤리 4종, 튜브잼 2종, 통밀가루, 자색마분말 등 농산물 가공품을 비롯한 고성군 대표먹거리 ‘본전비빔우동’과 ‘팥물도넛’을 전시 홍보했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친환경생태농업육성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상’, 농작물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축산시책 종합평가 ‘우수상’과 더불어 공룡나라쇼핑몰은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석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성군이 도 단위 평가에서 우수기관 수상한 것은 올 한 해 고성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분들 덕분”이라며 “고성군의 농업이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