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12월 19일 아이스퀘어호텔에서‘인제대-김해시 AI 공동연구 세미나’를 개최하며, AI를 활용한 공공정책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컬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 강화 및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해시 홍태용 시장, 인제대학교 이대희 부총장, 김희철 AI융합대학 학장 등 주요 관계자와 민간 AI 전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해시와 인제대학교의 AI 기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시작됐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의 다양한 공공정책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글로컬대학 데이터 거버넌스센터 추진, 아동 건강정책을 AI 챗봇 개발, 자율주행 로봇 연구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김해시 생성형 AI 직원연구 모임’ 및 초거대 AI 활용 공모사업 추진 사례를 주제로 활발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해시와 인제대학교 관계자뿐 아니라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하여 산학협력 모델과 시민 참여형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김해시와 인제대학교가 함께 추진할 프로젝트와 협력 계획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김해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고, 글로컬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인제대학교와의 공동연구는 김해시가 꿈꾸는 따뜻하고 스마트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와 인제대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연구 및 사업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